연방이민귀화국(USCIS)이 오는 9월30일까지 범죄피해자(U) 비자를 1만개 발행한다.

전미이민변호사협회(AILA)는 최근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연례컨퍼런스에서 USCIS측으로부터 2009회계연도 말까지 1만개의 U비자를 발행할 계획을 통보받았다고 15일 밝혔다.
AILA측은 USCIS가 U비자 쿼타를 1만개로 책정해 놓음에 따라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준비해 접수시키는 것이 중요하며 보충서류 요청을 받을 경우 최대한 빨리 준비해 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이민당국이 보충자료가 준비돼 신청서가 완벽히 준비된 서류부터 처리할 방침이기 때문이며 현재 이민국은 U비자 신청자에 발급하는 보충자료(Supplemental Information) 요청서에 마감일을 정해 보내지 않을 예정이다.

U비자는 중범죄에 연루된 범죄피해자로 미 정부의 관련 범죄 수사에 협조한 외국인들이 미국에 체류할 수 있도록 하는 비이민비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