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검색하세요
달라스 생활 길잡이, 코리아포탈이 함께합니다
제목
  solo의 단계를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작성자
나문희
작성일
2008-11-24
조회
6275

1. 설마기
아직은 싱글이 자유롭게 느껴진다. 상황을 잘 파악하지 못하고 '운명적인 사랑이 다시 올 것'이라고 철썩같이 믿고 있다.
내가 찍은 사람도 친구가 원한다면 밀어줄 수 있다.

2. 아차기
정신 차려보니 20대 후반이다. 폭탄만 아니라면 된다는 생각으로 불안해진다. 소개팅과 미팅이라는 말만 나와도 미친다.

3. 분노기
아차, 싶은 마음이 분노로 변하며 커플들이 미워지기 시작한다.
둘이 손잡고 가는 모습만 봐도 그 사이로 지나가 손을 떨어뜨려놓고 싶다.

4. 명랑기
갑자기 명랑해진다. 너무 울다가 실성해서 웃는 것과 같다.
자신의 싱글생활을 즐기기 시작한다. 혼자서 영화보기, 혼자서 음악 듣기 등 혼자놀기의 진수를 보여준다. 행여나 버스 옆자리에 이성이 앉으면 불편해진다.

5. 득행기
차분해진다. 자신의 문제점을 알고 부질없는 노력들을 거둔다.
아직도 상황 파악 못하고 운명적 사랑을 기다리는 어리석은 솔로들에게 나아갈 길을 제시한다. 주말마다 결혼식 가서 뷔페 먹으며 커플들을 애도한다

아놔  [2008-11-25]
30을 앞뒀는데 난 벌써 명랑기....흑.
 
로그인한 사용자만이 KP댓글을 입력하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 및 회원가입버튼은 상단우측에 있습니다.
소셜 로그인을 통해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밑의 기능을 참고해주세요.
blog comments powered by Disqus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1394
훌라
2010/06/06
9275
1393
운명
2010/06/05
8217
1392
씨실리아
2010/06/04
9250
1391
7000
2010/06/04
9622
1390
슬프네
2010/06/04
8113
1389
2010/06/03
8821
1388
WG
2010/06/03
8251
1387
Alejand
2010/06/03
8112
1386
도미니쿠
2010/06/02
9003
1385
친한데
2010/06/02
8453
1384
파마산붕어
2010/06/01
8469
1383
복근.
2010/06/01
8196
1382
cup
2010/06/01
8285
1381
rain
2010/05/31
8840
1380
J
2010/05/31
8148
1379
흐린후맑음
2010/05/30
8495
1378
르베아
2010/05/30
8469
1377
B
2010/05/29
8433
1376
rjfldp
2010/05/29
8214
1375
kuku
2010/05/29
84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