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무뚝뚝하고 말이 없는게 남자의 매력인줄 알았다..
예로부터 전해내려오는 엄숙주의와 전통적 가치관이 그러했기에..
사실 내가 내향적인 면이 강해서 이런 성격이 여자들 눈에 내심 멋져 보일줄 알았다.
이성 앞에 서면 왠지 당당하지 못해 대화 나누기를 많이 꺼렸했었다.
허나 이제 깨달았다..그동안 잘못된 오해와 관념에 사로 잡혀 있었다는 걸..
여자들은 유머와 위트가 없고 조용한 남자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 다는 걸...
듬직한 카리스마가 있으면서도 다정다감한 남자를 좋아한다는 것을 말이다.
이것도 아닌가..이것도 편협한 나만의 사고 방식인가.. 잘모르겠다..여자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