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에게 그냥 여자친구가 몇명있는데요,,
전 솔직히 남자친구는 한명도 없습니다. 남자와 여자는 절대 친구가 될수없다는 생각입니다만..
남친은 밤새 같이 술마실수 있는 친구라며 이성도 친구가 될수 있다더군요...
뭐 이런 친구같은 사이는 저도 어느정 도 이해갑니다만..
문제는 그냥 아는 누나나 친하진 않는데 연락은 한다는
말도 안되는 관계가..아주 거슬립니다..
남친은 싸이 방명록도, 핸펀도 비번으로 잠궈둬서 제가 함부로 보진 않는데..
얼마전 통화 목록을보니
저랑은 새벽에 절대 통화안합니다..피곤해서 자느라 바쁘죠...
새벽에 것도 주말 새벽에 두번이나 걸쳐서 30분이 넘는 긴 통화기록이 있는겁니다..
이게 뭐냐니까 처음건 만날려고 약속 잡는다고 통화했고
다음껀 약속이 취소되서 못만났더니 자고 있는데 전화가 와서
자기를 만나달라 어쩌네 하는 소릴 해대서 짜증나서 연락그만하라고 실랑이 벌인다고 그랬답니다..
그럼 그냥 단칼에 끊고 전화끊으면 되지 그런얘기를 40분이 넘게 했다는게 도저히 이해가 안가요..
자기 말로는 별로 안친한데 연락오는 여자들이 가끔있던데,,
바빠서 친한 친구만나기에도 시간이 부족한데
저런 어정쩡한 이성친구를 왜두는 겁니까??
자기가 오해하게 해서 미안하다며 니가 원한다면 여자들 번호 다지우고 다신 연락안한다는데
진짜 그렇게 해야 하나요??
지금 맘 같아선 싸이고 핸펀이고 비번풀고 다공개하라고해야 그나마 안정이 될거 같은데
그럼 제가 너무 집착하는것 같아서...
남자친구는 너무 바빠서 평일엔 못만나구
주말에는 꼭 저를 만나기 때문에 솔직히 다른 여자를 만날 겨를은 없습니다만,,
저런 자질구래한 일들이 자꾸 사람신뢰를 떨어뜨리네요..
이런일들..저는 정말이지 이해를 할래야 하고싶지도 할수도 없는데..
남자친구 못믿고 난리치는 제가 잘못생각하고 있는건가요??ㅜ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