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하나의 막장드라마 탄생 예감이 든다. 부모님의 원수(?)를 갚기 위해 사랑하지도 않는 남자랑 결혼해서 신혼여행에 자기 애인을 데리고 가서... 둘이 밀회를 하다가 남편한테 걸릴위기에 처하니까 갑자기 수영장물에 뛰어들어서 수중키스라니;;;; 근데, 남편은 코앞에서도 눈치를 못채;; 바로 코앞에서 수중키스 드립하고 있는데 말이지.... 신혼방 부부결혼사진 앞에서 자유롭게 애인과 키스하는 여주인공.. 완전 ㄷㄷㄷ 남편이 갑자기 들이닥치니까 초광속의 순발력으로 갑자기 젖은머리가 되어서 다시 남편과 애정행각..... 또 그걸 숨어서 지켜봐야하는 애인.... 참나.... 신혼여행까지 모자라.. 자신이 목표로하던 비밀캐내기를 성공하니까 진짜 신혼집에서 자축의 애정행각하려다가 결국엔 남편한테 걸리고 마는 두 불륜남녀..... 이 드라마 진짜 진짜 막장이다.. 전개가 빨라서 좋긴한데.... ;;;; 과연 아내의 유혹을 능가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