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검색하세요
달라스 생활 길잡이, 코리아포탈이 함께합니다
제목
  감사의 행복 (이해인수녀님)
작성자
행복한나날들
작성일
2010-08-23
조회
10392

내 하루의 처음과 마지막 기도
한 해의 처음과 마지막 기도
그리고 내 생애의 처음과 마지막 기도는
"감사합니다!" 라는 말이 되도록
감사를 하나의 숨결 같은 노래로 부르고 싶습니다

감사하면 아름다우리라
감사하면 행복하리라
감사하면 따뜻하리라
감사하면 웃게 되리라

감사하기 힘들 적에도 주문을 외우듯이
시를 읊듯이
항상 이렇게 노래해 봅니다

오늘 하루도 이렇게 살아서
하늘과 바다와 산을 바라볼 수 있음을 감사합니다

하늘의 높음과 바다의 넓음과
산의 깊음을 통해
오래오래 사랑하는 마음을 배울 수 있어 행복합니다

마음만 먹으면
언제나 사계절이 아름다운 정원으로
산책을 나갈 수 있고
새들이 지저귀는 숲길에서
고요히 기도할 수 있어 행복합니다

마음만 먹으면
언제나 좋은 책을 골라 읽을 수 있고
벗들에게 편지를 쓸 수 있는
조그만 사색의 공간이 있는 것도 행복합니다.

나와 특별한 인연을 맺은 가족 친지 이웃...
얼굴과 목소리와 성격이 다른
많은 사람들을 통해 삶의 다양함을 배우고
나 자신을 다시 볼 수 있게 해 주어 감사합니다

그들이 나에게 준 웃음, 칭찬, 격려,
그리고 눈물, 비난, 충고
모두 삶의 양식이 되고 나의 성숙에
보탬이 되었음을 새롭게 깨달아 행복합니다.

화들짝  [2010-08-23]
지금은 고인이시지만 글로써 만납니더
나의노래  [2010-08-23]
시는 힘을줍니다 감사리*^^*
 
로그인한 사용자만이 KP댓글을 입력하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 및 회원가입버튼은 상단우측에 있습니다.
소셜 로그인을 통해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밑의 기능을 참고해주세요.
blog comments powered by Disqus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1055
엎드리기
2010/06/08
8385
1054
아이리스
2010/06/08
5353
1053
명언소리
2010/06/08
7329
1052
나비가될때까지
2010/06/08
6699
1051
나뭇잎
2010/06/08
5333
1050
바다조개
2010/06/07
7837
1049
여름소풍
2010/06/07
6693
1048
희망과용기
2010/06/07
8124
1047
나의키
2010/06/07
6843
1046
2010/06/06
6904
1045
산같이
2010/06/06
7317
1044
감성적나라
2010/06/06
7713
1043
일개미
2010/06/06
7933
1042
기회란
2010/06/06
7039
1041
고슴도치
2010/06/06
7789
1040
인생
2010/06/05
8133
1039
드러내는삶
2010/06/05
6993
1038
물소처럼
2010/06/05
7770
1037
사랑
2010/06/05
7755
1036
격언모음
2010/06/05
78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