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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준비안된 남자...
작성자
준비된 여자
작성일
2009-03-12
조회
3107

오랫동안 알아왔고,, 최근 한달안에 급속히 가까워진 남자인데요..
제가 좀 최근에 다그쳤어요..
그런데...아직 릴레이션십을 커미트할 준비가 안되어있답니다.
하지만 절대 헤어지고 싶지는 않답니다.
무엇으로도 나를 이용하는거 아니니 옆에 있어만달랍니다. 나를 너무 좋아한답니다.. 그런데 왜 준비가 안된걸까요..? 준비안되었다는 좋아한다의 반대말인것같은데말이예요...
나는 준비된 남자 만나서 미래도 이야기하고싶고..결혼해서 애도 낳고싶은데..
내가 이남자를 너무 러쉬하는걸까요...
자기 노력해볼테니 기다려달라하는데.. 준비안되어있다는말 얼마나 더 시간이 필요할지도 모른다는 그말이 너무도 속상해서
다짜고짜 안보는게 낫겠다고 매정하게 뿌리쳤는데
많이 보고싶네요...
아무래도 내가 포기하는게 맞는거죠..
내 나이가 벌써 서른이고 그남자 나이도 두살이나 많은데
안정된 직장에 모든게 풍요로운 그 남자가 왜 준비가 안되어 있다는걸까요..
나를 많이 안좋아해서 그런거 맞죠.. 내가 포기해야되는거 맞죠..

커밋먼트가 준비된 남자,,어디서 만날수 있을까요..
서른을 훌쩍 넘기고도 준비안된남자가 이상한걸까요...준비된 내가 이상한걸까요?

부남  [2009-03-12]
아쉽네요. 전 준비 다 되어있는데요.
ㅂㅂ  [2009-03-12]
아쉽네요. 전 준비 다 되어있는데요. (2)
흑흑  [2009-03-12]
ㅋㅋ 준비된 남자들이 여긴 줄을 섰는데 왜 내주변에는 없는거지..?
천상유애  [2009-03-12]
나이 배경 그런걸로 준비되어있다고 말하기는 힘들 것 같고....마음이 아직 다 정해진게 아닌가보네요 그래서 저도 서른을 넘기고도 여전히 준비가 안되어있다는 느낌을 받지요. 님이 상처받을 것 같고 그 남자 아니면 죽겠다는 상태 아니면 님도 적당히 거리두고 만나보심이 좋을듯 싶습니다.
정신이상자  [2009-03-12]
서른 먹고도 여전히 좋은 남자 만나서 애 낳고 행복하게 살고 싶다는 생각이 안드는 나는 뭐지 부릅다...그 심리가 ㅜㅜ
ㅂㅂ  [2009-03-12]
흑흑님.. 준비된 남자'들' 이라뇨 ㅠ_ㅠ 아놔 시집 다갔센~
흑흑  [2009-03-14]
ㅂㅂ님 너무 귀여워우세요. 나 팬할래~~ ㅋ
ㅂㅂ  [2009-03-14]
엄훠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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