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검색하세요
달라스 생활 길잡이, 코리아포탈이 함께합니다
제목
  Just the two of us
작성자
순박한청년
작성일
2010-06-08
조회
9248

윌스미스의 just the two of us 란 노래가사에서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다.

 
Feel the strife, but trust life does go wrong
싸움을 느끼지만, 삶이 잘 안 돌아간다는 것을 믿어라.
But just in case
하지만 그런 경우에는
It''s my place
그건 내 몫이지.
To impart
그걸 알려주는 건 말이지.
One day some girl''s gonna break your heart
언젠가 어떤 소녀가 네 마음을 사로잡겠지.
And ooh ain''t no pain like from the opposite sex
이성으로부터는 아픔도 받게 마련이지.
Gonna hurt bad, but don''t take it out on the next, son
마음이 아플지도 몰라, 하지만 그런 걸 미루지는 말거라, 아들아.


윌스미스가 자신의 아들에게 들려주는 노래이지만 나는 무척 공감이 간다.

나는 몇 달동안 한 여자를 짝사랑 해왔었다.

내가 잘해줘도 별로 좋아하지도 않고, 잘 만나려고도 하지않았다.

몇달간 고민 끝에 고백했는데, 그녀는 사귀지 얼마 안된 남자친구가 생겼다고했다.

난 그말을 믿지 않고, 몇 주후에 사람들 많은 모임에서 다시 한번 마음 표현을 했다.

그때 정말로 남자 친구가 생겼다는 사실을 확인했는데, 그 때 그순간 너무 창피하고,

수치스러워서 아무생각이 안났었다.

사람들도 날 이상하게 보고 그날은 기억하고 싶진 않다.

그러나 그날 내가 한 행동에 대해서 잘한건 없지만 결코 후회가 되진 않는다.

그때 어려운 결단이었지만 그렇게 행동함으로써 지금은 미련이 남지 않는다.

 

상대방이 좋아하지 않는다 싶으면 독하게 잘라야 된다.

그러나 그마저도 불가능하다면

빠른 결단을 내려 행동해야 한다는것을 절실히 느낀다.

앞으로는 주변에 날 정말로 생각해주는 주변 사람들에게 사랑을 베풀어야 겠다. 친구들, 부모님 에게.....

그리고 이제 마음의 짐을 덜어내버렸으니 앞으로 내 자신에 투자해야겠다.

지금하는일, 외모, 영어공부.....머든 좋다. 내자신을 하나 하나씩 준비하자.

그래서 앞으로 내 인연을 만났을 때 지금 했던 짝사랑보다 몇배 더 잘해줘야 겠다.


여기 올라오는 짝사랑 글들을보면 너무 안타까운 동시에 한심하다는 생각이든다.

날좋아하지 않는 사람에게 헛된 망상을 몇달씩, 몇년씩 하지 말라.

그 기간동안 정말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 결단을 빨리해라. 그래야 내주변의 것들이 하나하나씩보인다.

나도 다시 새로 시작한다는 기분으로 하루하루를 살고 있다.

그리고 그것이 진짜로 내자신을 사랑하는것임을 다시한번 깨닫는다.

체리  [2010-06-08]
개념글 인정 !!!!
minho  [2010-06-08]
좋은 글이네요. 꼭 사랑에서 뿐만아니라 밍기적거리는 태도는 좋지 않은것 같아요.
Hoon  [2010-06-09]
고백이라도 하셨고 잘 안됬지만 그래도 계속 진행형 이군요..
아무것도 안하는것 보다는 백배 낳네요. 아무것도 안하느니 차라리 미워라도 하시는게 자신에게 도움이 되죠. 그 다음 할일이 생겼으니까. 미워하지 않는거..........

목표가 생기셨네요 그분보다 무.조.껀 잘되는거 나중에 만나서 난 이런 사람이다 라고 말할수 있는

그런 당당함을 갖으려 노력하시겠군요. 저도 가끔 오면서 마음을 새로이 가다듬네요.
 
로그인한 사용자만이 KP댓글을 입력하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 및 회원가입버튼은 상단우측에 있습니다.
소셜 로그인을 통해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밑의 기능을 참고해주세요.
blog comments powered by Disqus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1414
blue
2010/06/17
9546
1413
Helow
2010/06/16
9003
1412
Lemontree
2010/06/16
8801
1411
月光
2010/06/16
9389
1410
Cindy
2010/06/15
9212
1409
Supreme
2010/06/14
9885
1408
찬란한유산
2010/06/14
9387
1407
클럽
2010/06/14
9931
1406
반달곰
2010/06/13
9696
1405
스테파니
2010/06/11
8836
1404
loxy
2010/06/11
9874
1403
괜찮은남자
2010/06/11
9542
1402
아시나요
2010/06/10
9522
1401
까페모카
2010/06/09
10089
현재글
순박한청년
2010/06/08
9248
1399
알고파
2010/06/08
9267
1398
없다
2010/06/07
9587
1397
rmrm
2010/06/07
9379
1396
레인
2010/06/07
9676
1395
HERMES
2010/06/07
9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