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여자입니다...
많은 시간 고민끝에 글 올립니다..
저는 28살,,그 사람은 31이네요..
모임에서 알게 된 사람이 있는데요..그 사람이 절 좋아했습니다...
그게 12월부터니까 약 2달이 넘네요...
전 존재조차 모르고 있던 사람이 절 좋아한다고..... 모임 내에서 소문이 났습니다...
그 소문이 난걸 전 당연 모르고 있다 한참 후에 알게되었습니다..
첨에는 그냥 이사람이 저한테 잘해주는구나..모 다른 사람에게도 그러겠지 하며...
그냥 편안하게 넘겼습니다..
근데 그 사실을 알게된후 왠지 맘이 닫아지더군요..
저보다도 남들이 먼저 알고 있다는 생각에 일단맘이 편하지 않았고요..
결정적으로 그 남자 제 스타일 아닙니다...
착하기는 합니다...
말수도적고..소심하구..외모는 물론...성격이 저랑 맞지 않네요!
그 사람 저에게 너무 적극적이었습니다..
전 그런게 부담스러워 피하고 멀리했었는데...
그남자 제게 그맘을 알아달라며...
저...그 남자에게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했습니다..
어느날은 그게 본인이 힘들었는지...묻더군요...언제까지 기다려야 하는거냐고....
(남주기는 싫고 나 갖기는 싫고....)
뭐 이런 맘이라고나 할까요..
시간이 마니 흘러...결론을 지어야겠기에...제가 그냥 일단은 한번 만나보쟈 했습니다..
근데 이사람 만나도 맘이 편하지가 않고
일단은 만남에 있어 재미도 없고...
끌리는 그런 무언가가 생기지 않네요~
그러면서도 이사람 못놓겠는게...
절 이만큼 좋아해주는 사람 또 없을꺼 같고..
이 사람 저에게 정말 지극 정성입니다...
차로 데려다주고
자기 시간 할애하며...저에게 잘 해줍니다...
그런 고마운 맘을 알긴 하지만...
그 사람이랑 스킨쉽한다고 생각하고 이러면...
거부반응부터 생기니 큰일입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