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령도, 연평도를 지키는 해병대의 서북도서 방위 사령부가 지난주 1주년을 맞아 대규모 장비를 동원한 기동훈련을 실시했다고 합니다.
이번 훈련은 해상과 공중을 통한 적 기습 강점이나 화력 도발 등 실제 발생 가능한 다양한 상황을 가정해 합동작전 수행능력과 서북도서 증원 절차 등을 숙달하기 위해 실시되었다고 하는데요.
특히 이번훈련에는 K9 자주포와 M48 전차 등 서북도서의 화력이 총 동원되었고, 장병들 모두가 재작년 북한의 연평도 포격 같은 도발이 다시 발생하면 즉시 도발 원점을 초토화 시키겠다는 각오로 훈련이 진행되었다고 하네요.
요즘 세습체제 구축으로 시끄러운 북한이 도발 위협 및 대남비난 선전에 열을 올리고 있는데 지금의 서방사 장병들의 의지와 전투태세라면 어떠한 도발도 신속하고 강력히 대응할 수 있지 않을까 싶고, 북한 역시도 감히 도발의 엄두를 내지 못할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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