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다가올 휴가철 가족, 친구들과 떠나며 좋을 웰빙 여행지 한 곳을 소개할까 합니다. 한국 내에서도 손에 꼽히는 아름다운 명품길로 빼어난 풍광이 특징이고 최근 제주 올레길, 지리산 둘리길 버금가는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바로 ‘부안 마실길’ 인데요.
현재 마실길은 총 13코스까지 열려 있고 각 코스마다 특징이 있는데 공통적으로 바다와 산길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좁다른 오솔길로 시작해 걷다보면 어느덧 바다가 보이는 운치 있는 길에 접어들고, 조금 더 가다보면 푸르른 파란 풀잎들이 지천인 동굴 같은 길을 맞이 하게 됩니다. 또한 시원한 바람 맞으며 계속 걷다보면 옆으로 아담하게 피어있는 꽃들을 만나게 되는데 하얗게 핀 찔레꽃부터 솜사탕 같은 민들레 홀씨까지... 이렇듯 부안 마실길은 오밀조밀 잘 꾸며져 있어 다른 도보 여행과 달리 지루할 틈이 없는데요.
이렇듯 바다, 산, 나무 3박자 고루 갖춘 곳에서 올 휴가 제대로 만끽해 보는 것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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