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검색하세요
달라스 생활 길잡이, 코리아포탈이 함께합니다
제목
  한국옷 예쁘긴 예쁘죵?
작성자
유행
작성일
2012-06-01
조회
33391

‘상표 없는 옷’, ‘아랫집 옷’.
최근 북한에서 유행하는 옷이다. 무슨 뜻일까? 바로 남한 연속극주인공들이 입고 다니는 ‘한국 옷’이다. 한류(韓流) Drama를본 북한 주민들은 한글로 된 상표를 모두 제거한 ‘아랫집(남한)’ 옷을 들여다 입는다고 한다.
20일 북한전문매체 데일리NK는 인기 한국 Drama의 주인공이 입은 옷과 장신구가 북한 주민들에게 선망의 대상이 됐다고 보도했다. 데일리NK에 따르면 주민들은 중국산 옷보다 비싼데도 ‘메이드 인 코리아’를 찾아 장마당을 헤맨다고 한다.
양강도의 한 소식통은 이 매체에 “외출복 한 벌 정도는 한국 옷을 갖고 싶어하는 사람이 많아 중국 상품이 밀리고 있다”며 “올해 들어 장마당 매대에서 한국 옷을 파는 사람도 눈에 띄게 많아졌다”고 전했다. 중국산 반팔 티셔츠는 한 장에 보통 5000원 정도, 한국산은 1만원 이상으로 가격차이가 상당하지만, 한국산은 없어서 못 팔 정도다.
보안 당국의 통제와 단속도 심해졌다. 하지만 주민들은 ‘상표 없는 옷’, ‘아랫집 옷’ 등 은어(隱語)를 사용하며 여전히 한국 옷을 사고 있다. 한국 옷 수요가 늘자 일부 상인은 한국산이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세관 통과 때 떼었던 상표를 옷 주머니에 넣어 판매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 주민의 ‘한국 옷 사랑’은 평상복뿐만 아니라 한복에서도 드러난다. 한국 사극이 북한에서 인기를 얻으면서 한복도 남한식이 인기를 얻은 것이다. 북한 한복은 저고리 동정이 좁고 단색이지만, 남한 한복은 동정이 넓고 색이 화려하다. 이에 1990년대 말부터 일부 상류층에서는 남한식 한복을 입고 결혼식을 올리는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로그인한 사용자만이 KP댓글을 입력하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 및 회원가입버튼은 상단우측에 있습니다.
소셜 로그인을 통해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밑의 기능을 참고해주세요.
blog comments powered by Disqus
 
번호
분류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3243
[유학]
최영일
2010/01/18
13055
3242
[여행]
보리티
2010/01/17
5926
3241
[건강]
퀘백
2010/01/17
7544
3240
[기타생활]
미래소년코난
2010/01/17
6109
3239
[여행]
grogot
2010/01/17
5540
3238
[여행]
Nadia
2010/01/17
5681
3237
[여행]
Bany
2010/01/17
6620
3236
[여행]
심심
2010/01/17
10307
3235
[여행]
김순옥
2010/01/17
6047
3234
[여행]
이종민
2010/01/16
6385
3233
[기타생활]
Justin
2010/01/16
5272
3232
[여행]
박희정
2010/01/16
6041
3231
[기타생활]
paran
2010/01/16
6486
3230
[기타생활]
실비아
2010/01/16
6618
3229
[기타생활]
2010/01/16
8083
3228
[기타생활]
먹고파
2010/01/16
6351
3227
[기타생활]
미연
2010/01/16
5842
3226
[기타생활]
lucky4
2010/01/16
7551
3225
[기타생활]
키키
2010/01/16
7478
3224
[건강]
선영
2010/01/16
59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