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3차 핵실험과 장거리미사일 추가발사 설(設)이 나오는 등 한반도 정세가 불안한 가운데 13, 14일 베이징에서 한. 중. 일 3국 정상(頂上)들이 만나 한반도 정세와 동북아 안보, 경제, 현안문제에 대해 폭넓은 논의가 있을 전망이다.
무엇보다 북한은 김정은(28세) 새 권력자 등장이후 중국, 미국, 한국 등 국제사회의 대화와 화해협력 요청을 무시하고 핵 개발과 장거리미사일 발사라는 무모한 도박을 벌여오고 있다.
이처럼 철없는 행동으로 북한 김정은 권력자의 입지가 실추되고, 중국을 비롯한 유엔 및 국제사회의 경고, 제재로 더욱 설자리가 좁아지고 있다.
그동안 중국이 옛정을 생각하여 북한의 무모한 도발이나 무례한 행동을 감싸고 두둔해 왔지만, 앞으로 또다시 추가 핵실험 등 도발을 벌일 경우, 석유, 식량 지원 중단 등 단호한 조치를 취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번에 5번째 맞는 한. 중. 일 정상(頂上)회의인 만큼 각국의 이해관계를 초월해 북한의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등 무력도발을 원천적으로 포기시켜 한반도 안정과 통일, 동북아 평화발전에 기여하는 만남이 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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