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검색하세요
달라스 생활 길잡이, 코리아포탈이 함께합니다
제목
  선인장이...웃을때까지....
작성자
선인장
작성일
2010-02-18
조회
7050

선인장이...웃을때까지....

 

 

"난 누군가를 사랑한건 네가 처음이야.
그래서 너를 너무 사랑하는데
어떻게 표현해야할지모르겠어.
어떻게 하면 너는 행복할까?"
아이가 선인장에게 물었어요.


"난 그냥.
누군가에게 안겨보고싶어."
선인장이 웃으며 대답했어요.


"정말? 정말 그래? 그러면 너는 행복해지니?"
아이는 성큼성큼 다가가서.
선인장을 안아버렸어요.'-'


.............................................................
[선인장은 생각합니다.]

누가 이아이좀 데려가세요.

내 가시가 온통 아이를 찔러요.
내가 떠밀수록 아이몸엔 가시만 박혀요.
아이 옷이 온통 피로물들어요.

행복한만큼 그보다 더 아파요.

누가 이 아이좀 데려가세요.
데려가서 가시들을 뽑아내고
어서빨리 치료해주세요.

이러다가 내가 이 아이를
죽이고 말것같아요.
누가 이 아이좀 데려가주세요...


----------------------------------
[아이는 생각합니다.]

여전히 선인장은
날보고 웃지않아요.
어떻게 사랑해야하는지
난 정말 모르겠어요.
내겐..사랑이 자꾸 아파요.
그래서 더 꼬옥 안아주는데.
선인장은
여전히 웃질않아요..
웃질않아요..
웃질않아요..
..............................................................
아이는 더욱 꼬옥.
선인장을 안고있답니다.
 

좋은글씨  [2010-02-20]
아파도 사랑하는것이 바로 진정한 사랑이라 생각합니다.
 
로그인한 사용자만이 KP댓글을 입력하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 및 회원가입버튼은 상단우측에 있습니다.
소셜 로그인을 통해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밑의 기능을 참고해주세요.
blog comments powered by Disqus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735
나의동기
2010/03/17
8332
734
ㅠㅠㅠㅠ
2010/03/17
7160
733
2010/03/16
7613
732
나의운명
2010/03/16
6814
731
실수는
2010/03/16
6540
730
또명심
2010/03/15
6177
729
일개미
2010/03/15
7615
728
말한다
2010/03/15
6694
727
글이사람을만든다
2010/03/15
6975
726
행복
2010/03/14
7736
725
슬픈연가
2010/03/14
7333
724
나의꿈
2010/03/14
6167
723
화이팅
2010/03/14
6465
722
약속
2010/03/13
7885
721
2010/03/13
6157
720
열매
2010/03/13
6568
719
토끼
2010/03/13
6643
718
명심보감
2010/03/12
6653
717
귤까기
2010/03/12
7774
716
눈물뚝둑
2010/03/12
56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