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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상대의 입장에서
작성자
성냥개비
작성일
2009-04-16
조회
10117

중국에서 있었던 일이에요.
중국은 사람들이 자전거들을 많이 타고 다니는데요.
보통은 장사하는 집 앞의 담벼락에 사람들이 자전거를 주차하고 출근을 하는데,이게 너무 심하더라는 것이였어요.집 주인은 자신의 담벼락에 사람들이 주차하지 말라고 온갖 경고문을 다 써봤고.부탁하는 글을 붙여보기도 하고..그러나 소용이 없었어요.
궁리에 궁리를 하던 중 어느 날 이 집의 주인에게 기발한 아이디어가 생각났어요.그리고 그날로 모든 자전거가 자취를 감추었다는데요.그 명카피는 바로..
"자전거 공짜로 드립니다.아무나 가져가십시오"
내가 하고 싶은 말만 해서는 안되는 거죠.상대방의 마음을 읽고,그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말해야죠.제품을 판매할 때는 고객에게, 비즈니스 협상을 할 때는 그 상대방에게,데이트를 할 때는 연인에게,그래야 그 말이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어요.그래야 성과를 이룰 수 있구요.
집 담벼락에 자전거를 주차하는 많은 사람들로 불편을 겪던 한 중국인.그가 "주차금지","제발 주차하지 말아주세요"처럼 자신의 불편을 호소하기만 했다면 그는 목적을 이루기 쉽지 않았을 거에요.
그는 주차하는 사람들의 마인드를 읽었고,그들의 입장에서 말을 건넸어요.아무리 불편을 호소해도,마음에 와닿지 않아 꿈쩍도 하지 않던 사람들...하지만 "이 자전거들을 공짜로 드립니다"라는 문구 하나가 그들의 마음에 꽂혔고 주차를 못하게 변화시켰어요.
미국 뉴욕에서 한 장님 걸인이 팻말을 들고 구걸을 하고 있었는데요.
"불쌍한 장님입니다.배가 고파 죽겠습니다"
하지만 그의 깡통은 계속 비어있었다는 거에요.
지나가던 한 사람이 팻말 뒷면에 새로운 문장을 써주었어요.
"봄이 오고 있습니다.그러나 나는 봄을 볼 수 없습니다."
그러자 그의 깡통이 차기 시작했고,따뜻한 격려도 받았다는 거에요.
"배가 고파 죽겠다"는 "하소연성"팻말에는 별다른 마음의 움직임 없이 그냥 "그런가보다"하고 지나치던 행인들.하지만 새로운 글을 접하고는 "나는 이 화사한 봄을 만끽하고 있는데, 저 장님은 얼마나 불쌍한가..."라며 마음이 움직였을 거에요.

내가 하고 싶은 말이 아닌,상대방의 마음을 잃고 그의 입장에서 건네는 말.그것이 상대를 감동시키는 지름길 잊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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