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검색하세요
달라스 생활 길잡이, 코리아포탈이 함께합니다
제목
  낚시터-원태연
작성자
시사랑
작성일
2009-08-09
조회
9565

걸린다
또 걸린다
미끼인 줄 알면서,
두 눈이 달렸기에
정확히도 알면서도
걸린다
또 걸린다
꾸물꾸물 유혹하는
구수한 희망에
걸린다
또 걸린다.


---물고기의 이야기라곤 들리지 않는 시.
---살면서, 무엇인가에 혹해서 두 눈 다 뜨고도
---넘어가는 거 보면..인간이 참 약한 존재라고 생각이 드네요.

 
로그인한 사용자만이 KP댓글을 입력하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 및 회원가입버튼은 상단우측에 있습니다.
소셜 로그인을 통해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밑의 기능을 참고해주세요.
blog comments powered by Disqus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935
my
2010/05/17
8729
934
학생신발
2010/05/17
8509
933
학생신발
2010/05/17
7963
932
소네트의집
2010/05/16
7637
931
바나나킥
2010/05/16
7210
930
느끼는자
2010/05/16
7975
929
이브
2010/05/16
7489
928
불꽃남녀
2010/05/15
6911
927
이란
2010/05/15
8784
926
나의추억
2010/05/15
7277
925
2010/05/14
9371
924
양파까기
2010/05/14
7514
923
충견
2010/05/14
8785
922
눈물의새
2010/05/14
6259
921
살색비둘기
2010/05/14
8741
920
봄꽃진달래
2010/05/13
8119
919
맑은하늘
2010/05/13
8755
918
아버지
2010/05/13
11688
917
삶의흔적
2010/05/13
7996
916
CEO
2010/05/13
8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