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검색하세요
달라스 생활 길잡이, 코리아포탈이 함께합니다
제목
  잊어버릴 거라는 것을 알기에
작성자
여자친구의사진
작성일
2009-06-11
조회
6877


Click Image to Enlarge


누가 본다 해서 문제가 될 건 없지만,

이미 몇 년 전에 죽은 여자친구의 사진을 여태 가지고 있는 걸 들키는 건

어찌 생각해도 역시나 껄끄럽다.

다만, 한번 세워놓은 걸 걷어치우는 데는, 용기가 필요하다.


이렇게 아직도 사진을 올려두고 있는 것도

죽은 애인을 향한 마음이 한결같아서가 아니라,

분명 언젠가는 잊어버릴 거라는 것을 알기에,

끝까지 치우지 않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무언가를 잊지 않고 그대로 간직하고 싶었다.

무언가를 잊지 않고 산다는 것이 절대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니까,

그러면 그럴수록 점점 더 무언가를 절대 잊고 싶지 않았다.

 
로그인한 사용자만이 KP댓글을 입력하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 및 회원가입버튼은 상단우측에 있습니다.
소셜 로그인을 통해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밑의 기능을 참고해주세요.
blog comments powered by Disqus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1735
정무흠
2011/04/22
16017
1734
황금당구
2011/04/22
13277
1733
정무흠
2011/04/22
12427
1732
정무흠
2011/04/21
16417
1731
정무흠
2011/04/21
17854
1730
정무흠
2011/04/21
19252
1729
법향
2011/04/19
13135
1728
정무흠
2011/04/19
21598
1727
정무흠
2011/04/19
17566
1726
정무흠
2011/04/18
17795
1725
황금당구
2011/04/18
14238
1724
정무흠
2011/04/17
19554
1723
정무흠
2011/04/17
20040
1722
정무흠
2011/04/17
19887
1721
정무흠
2011/04/17
19544
1720
정무흠
2011/04/17
16994
1719
정무흠
2011/04/16
17959
1718
정무흠
2011/04/16
13372
1717
정무흠
2011/04/16
19233
1716
정무흠
2011/04/15
186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