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검색하세요
달라스 생활 길잡이, 코리아포탈이 함께합니다
제목
  어느 사형수의 마지막 5분
작성자
작성일
2011-07-05
조회
17517

어느 젊은 사형수가 있었습니다.
 
사형을 집행하던 날
형장에 도착한 그 사형수에게 마지막으로 5분의 시간이 주어졌습니다.
28년을 살아온 그 사형수에게 마지막으로 주어진 최후의 5분은
비록 짧았지만 너무나도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마지막 5분을 어떻게 쓸까?
 
그 사형수는 고민끝에 결정을 했습니다.
나를 알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작별 기도를 하는데 2분
오늘까지 살게해준 하나님께 감사하고 곁에 있는 다른 사형수들에게 한 마디씩 작별 인사를 나누는데 2분,
나머지 1분은 눈에 보이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지금 최후의 순간까지 서있게 해준 땅에 감사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눈에서 흐르는 눈물을 삼키면서 가족들과 친구들을 잠깐 생각하며 작별인사와 기도를 하는데 벌써 2분이 지나 버렸습니다.
 
그리고 자신에 대하여 돌이켜 보려는 순간 " 아~! 이제 3분 후면 내 인생도 끝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자 눈앞이 캄캄해졌습니다.
 
지나가 버린 28년이란 세월을 금쪽처럼 아껴 쓰지 못한 것이 정말 후회되었습니다. 
 
" 아~! 다시 한번 ...
인생을 더 살 수만 있다면.... " 하고 회한의 눈물을 흘리는 순간 기적적으로 사형집행 중지명령이 내려와 간신히 목숨을 건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구사일생으로 풀려 난 그는 그 후, 사형집행 직전에 주어졌던 그 5분간의 시간을 생각하며 평생 "시간의 소중함"을 간직하고 살았으며 하루하루, 순간순간을 마지막 순간처럼 소중하게 생각하며 열심히 살았다고 합니다.
 
그 결과 

 
"죄와 벌", "카라마조프의 형제들",
"영원한 만남"등
수 많은 불후의 명작을 발표하여  톨스토이에 비견되는 세계적 문호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 사형수는 바로 "도스토예프스키"였습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소중한날들...하루하루를...
도스토예프스키의 마지막 5분처럼 소중하게 보냈으면 합니다.
 
 
 
 
 
 



출처 : http://www.1841.net

 
로그인한 사용자만이 KP댓글을 입력하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 및 회원가입버튼은 상단우측에 있습니다.
소셜 로그인을 통해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밑의 기능을 참고해주세요.
blog comments powered by Disqus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875
착한개ㅠ
2010/05/04
6355
874
아이유
2010/05/03
5401
873
두연인
2010/05/03
6377
872
당당한여자
2010/05/03
6495
871
slind
2010/05/02
5772
870
나의그림자곰
2010/05/02
6073
869
새우등껍질
2010/05/02
6189
868
날개운동화
2010/05/02
6239
867
사회복지
2010/05/01
8087
866
공자
2010/05/01
6740
865
노력파
2010/05/01
7844
864
순신
2010/05/01
6605
863
창조하는삶
2010/04/30
7004
862
증조할비버지
2010/04/30
6496
861
밥개굴
2010/04/29
6095
860
실패와성공
2010/04/29
5157
859
기적의산행
2010/04/29
6668
858
연탄재
2010/04/28
5565
857
배움의길
2010/04/28
5996
856
맛나는
2010/04/28
63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