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검색하세요
달라스 생활 길잡이, 코리아포탈이 함께합니다
제목
  눈물
작성자
작은아이
작성일
2011-07-04
조회
13563

눈물(詩)

 

 

아직도 가슴에 거짓을

숨기고 있습니다

늘상 진실을 생각하는 척하며

바로 사는 것처럼 행동하지만

나만은 그 거짓을 알고 있습니다.

 

나조차 싫어지는 나의 얼굴

아니 어쩌면

싫어하는 척하며

자신을 속이고 있습니다

내 속에 있는 인간적,

인간적이라는 말로써

인간적이지 못한 것까지 용납하려는

알량한 나가 보입니다.

 

자신도 속이지 못하고

얼굴 붉히며 들키는 바보가

꽃을, 나무를,

하늘을 속이려 합니다

그들은 나를 보며 웃습니다

비웃음이 아닌 그냥 웃음이기에

더욱 아픕니다

 

언제쯤이면 나도

가슴 다 보여 주며 웃을 수 있을지요

 

눈물나는 것이

고마울 때가 있습니다.

 

출처 : 서정윤님의 `홀로서기2중에서

 
로그인한 사용자만이 KP댓글을 입력하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 및 회원가입버튼은 상단우측에 있습니다.
소셜 로그인을 통해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밑의 기능을 참고해주세요.
blog comments powered by Disqus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1915
kn6xgkn6xg
2011/10/23
27502
1914
kn6xgkn6xg
2011/10/18
26580
1913
kn6xgkn6xg
2011/10/16
26113
1912
kn6xgkn6xg
2011/10/14
25242
1911
bacam9
2011/10/14
19981
1910
bacam9
2011/10/13
18422
1909
bacam9
2011/10/13
19600
1908
wedianus
2011/10/03
15969
1907
법향
2011/09/08
22592
1906
법향
2011/09/08
18638
1905
사이버안보감시단
2011/09/06
24462
1904
hookhb
2011/08/27
14490
1903
suseonjae
2011/08/23
17782
1902
kn6xgkn6xg
2011/08/23
16294
1901
suseonjae
2011/08/22
18072
1900
suseonjae
2011/08/19
19599
1899
suseonjae
2011/08/17
18928
1898
suseonjae
2011/08/15
17199
1897
suseonjae
2011/08/14
18036
1896
AAU
2011/08/11
176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