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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 남자와 그 여자의 이야기
작성자
타호
작성일
2011-07-02
조회
13557

남자이야기
 
처음 소개팅에서 그녀를 만났습니다.
나는 그녀에게 예쁘다고 말했습니다.
할말이 없어 한 말인데 그녀는 웃으며 좋아했습니다.
그녀와 사귄지 100일째 되는 날입니다.
깜빡하고 넘어갔습니다.
그녀의 전화에 당황해서 아팠다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괜찮냐고 물었습니다.
그녀는 진심인것 같았습니다.
그녀에게 청혼을 했습니다.
그녀는 고개를 숙인채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그녀가 둘째아이를 가졌을때 노름으로 돈을 잃고 왔습니다.
나는 강도를 만났다고 했습니다
그녀는 다친데 없냐고 걱정했습니다.
들키지않아 안도의 한숨을 쉬었습니다.
그녀가 40대가 되었을때 난 30대와 바람을 피웠습니다.
여자에게 들인 돈으로 빛을지고 돌아왔습니다.
그녀는 빛을 갚기위해 파출부일을 했습니다.
그녀의 뒷모습에 눈물이 날것같습니다
그녀가 암이랍니다.
나는 울었습니다. 떠나는 그녀보다
나에게 남은 짐을 걱정했습니다
그녀는 웃으며 식어갑니다
바보같은 그녀입니다
나는 울며 그녀의 손을 잡고 말했습니다
사랑한다고,,,하지만 그녀는 못들은듯 합니다
그래도 그녀는 웃고있습니다.
 
 
여자이야기
 
그를 만나 행복합니다,
오래전부터 좋아했던 그가 소개팅에 나왔습니다
그가 예쁘다고 말합니다
그런말보다 그를 만나 행복합니다
그와 사귄지 100일째 되는날입니다
아무말도 없는 그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그가 아프다고 말합니다
그가 무한할까봐 괜찮냐고 물엇습니다
그가 나에게 청혼을 했습니다
나는 말없이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그와 반평생을 할수있어 행복합니다
그가 노름으로 돈을 잃고 돌아왔습니다
그는 강도를 만났다고 합니다
설마 또 할까 싶어 그냥 그의 안부를 물었습니다
그가 바람을 피고 돌아왔습니다
빛까지 지고 ,,빛을갚기위해 파출부일을 해야만했습니다
울고싶었지만 울수가 없었습니다
그가 내 뒷모습을 보고 울었습니다
이제 나는 울지않아도 괜찮습니다
그가 나를 위해 울어주니까요
그가 나의손을잡고 울고있습니다
나는 저 세상으로 가야되니까요
혼자 남은 그가 걱정이 됩니다
마지막 말을 들었습니다
하지만 행복합니다
그가 사랑한다고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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