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검색하세요
달라스 생활 길잡이, 코리아포탈이 함께합니다
제목
  우리 이렇게 살아요
작성자
좋은글
작성일
2010-09-28
조회
8316

우리 이렇게 살아요


덩치 큰 이야기
무거운 이야기는 하지 않기로 해요.

조그만 이야기,
가벼운 이야기만 하기로 해요.


아침에 일어나
낯선 새 한 마리가 날아가는 것을 보았다든지...

길을 가다 담장 너머 아이들
떠들며 노는 소리가 들려
잠시 발을 멈췄다든지...
 
매미소리가 하늘 속으로 강물을 만들며
흘러가는 것을 문득 느꼈다든지...


그런 이야기들만 하기로 해요.


남의 이야기, 세상 이야기는
하지 않기로 해요.

우리들의 이야기
서로의 이야기만 하기로 해요.
 
지난밤에 쉽게 잠이 들지 않아
많이 애를 먹었다든지...

하루종일 보고픈 마음이 떠나지 않아
가슴이 뻐근했다든지...


모처럼 개인 밤하늘 사이로
별 하나 찾아내어
숨겨놓은 소원을 빌었다든지...

그런 이야기들만 하기로 해요.
 
실은 우리들 이야기만 하기에도
시간이 많지 않은걸 우리는 잘알아요.

우리 멀리 떨어져 살면서도
스스로 행복해지기로 해요.



 
로그인한 사용자만이 KP댓글을 입력하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 및 회원가입버튼은 상단우측에 있습니다.
소셜 로그인을 통해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밑의 기능을 참고해주세요.
blog comments powered by Disqus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1695
정무흠
2011/04/03
16420
1694
정무흠
2011/04/03
10870
1693
황금당구
2011/04/03
11900
1692
법향
2011/04/03
11589
1691
황금당구
2011/04/02
15258
1690
정무흠
2011/04/02
16506
1689
정무흠
2011/04/02
17649
1688
정무흠
2011/04/02
15573
1687
정무흠
2011/04/02
16615
1686
정무흠
2011/04/01
11304
1685
정무흠
2011/04/01
11680
1684
정무흠
2011/03/31
16178
1683
정무흠
2011/03/30
16376
1682
정무흠
2011/03/29
16154
1681
정무흠
2011/03/28
12727
1680
황금당구
2011/03/28
13506
1679
한일문화교류(쇼미칸
2011/03/27
12753
1678
정무흠
2011/03/27
11465
1677
황금당구
2011/03/27
11953
1676
황금당구
2011/03/27
13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