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검색하세요
달라스 생활 길잡이, 코리아포탈이 함께합니다
제목
  나를 사랑하는 법 / 차영섭
작성자
차영섭
작성일
2010-09-18
조회
10247

나를 사랑하는 법 / 차영섭

내가 괴로울 때는
삶이 다 그런 거라고 위로한다
버스를 타고 여행하면서
자가용이 커서 편하고 안전하다고 생각한다
내가 가지지 않더라도 두고 보는 즐거움도 소유다
하늘과 자연은 내 정원이라고 좋아한다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을 신비하게 바라본다
내가 하는 짓을 좋은 쪽으로 봐준다
우위의 남과 비교하여 나를 꾸짖지 않는다
큰 집에 살면 이 정도는 살아야지 라고,
작은 집에 살면 이 정도면 딱 맞다고 자위한다
서울에 살 땐 서울이 좋다하고
시골에 살 땐 서울이 나쁘다고 저절로 생각이 든다
내가 외로울까봐 자주 상상을 하며 나를 즐겁게 한다
들어도 못들은 척, 알아도 모른 척 한다
나와 가까이 있는 사람에게 잘한다

나처럼 생각하고, 나처럼 행동하는 것이 자랑스럽다
나를 내세우지 않는다
사랑은 원래 감추어 두는 것 아니냐
사는데 의미를 두지 않는다
그래서 빨리 잊으려고 애쓴다
대부분은 기억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슬퍼할 필요는 더더욱 없고
자신마저 잊어버리고 사는 것이다.

 
로그인한 사용자만이 KP댓글을 입력하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 및 회원가입버튼은 상단우측에 있습니다.
소셜 로그인을 통해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밑의 기능을 참고해주세요.
blog comments powered by Disqus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1235
1년
2010/07/26
10773
1234
우는부엉이
2010/07/26
9012
1233
소쿠리남
2010/07/26
9107
1232
가능성
2010/07/26
9269
1231
라즈니쉬
2010/07/24
10444
1230
나의원동력
2010/07/24
9746
1229
하나의창문
2010/07/24
8361
1228
시간시대
2010/07/23
7872
1227
봄꽃
2010/07/23
11576
1226
마음화장
2010/07/23
8398
1225
환한아침
2010/07/23
9186
1224
마음의힘
2010/07/22
8878
1223
할배닭집
2010/07/22
9371
1222
나의벗
2010/07/21
9863
1221
우편아저씨
2010/07/21
9943
1220
꽃다발
2010/07/21
9553
1219
ㅌㅁㅌ
2010/07/21
8627
1218
서술형
2010/07/20
9838
1217
하음이
2010/07/20
9007
1216
감동실화
2010/07/20
7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