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검색하세요
달라스 생활 길잡이, 코리아포탈이 함께합니다
제목
  지금은 그리움의 덧문을 닫을 시간
작성자
류시화
작성일
2010-08-13
조회
8642

세상을 잊기 위해 나는
산으로 가는데
물은 산 아래
세상으로 내려간다
버릴 것이 있다는 듯
버리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 있다는 듯
나만 홀로 산으로 가는데

채울 것이 있다는 듯
채워야 할 빈 자리가 있다는 듯
물은 자꾸만
산 아래 세상으로 흘러간다

지금은 그리움의 덧문을 닫을 시간
눈을 감고
내 안에 앉아
빈 자리에 그 반짝이는 물 출렁이는 걸
바라봐야 할 시간

산꼭대기  [2010-08-13]
그리움만으로 내 자신을 채울수없다 미래를 향해 돌진!
 
로그인한 사용자만이 KP댓글을 입력하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 및 회원가입버튼은 상단우측에 있습니다.
소셜 로그인을 통해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밑의 기능을 참고해주세요.
blog comments powered by Disqus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95
thddkwl
2009/04/30
10485
94
Judith
2009/04/30
11550
93
명언이유2
2009/04/29
10341
92
명언이유
2009/04/29
9690
91
우훕^^
2009/04/29
11250
90
soso
2009/04/29
9512
89
명박
2009/04/29
9918
88
Judith
2009/04/29
11209
87
위대한 반전
2009/04/27
9293
86
약점....
2009/04/27
10783
85
후훗
2009/04/27
10576
84
고품격
2009/04/27
9055
83
스님
2009/04/27
10126
82
잘살자
2009/04/27
11267
81
지금
2009/04/27
9834
80
행복
2009/04/26
10206
79
성공하자
2009/04/26
10663
78
Judith
2009/04/25
9232
77
morimori
2009/04/25
11779
76
엄친아
2009/04/24
50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