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검색하세요
달라스 생활 길잡이, 코리아포탈이 함께합니다
제목
  벗겨진 가발 덕분에
작성자
행복
작성일
2009-04-26
조회
10148

일본의 고구치 마사유키는 탈모 때문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고작 이십 대인데도 불구하고 머리카락이 너무 많이 빠져 대머리가 된 것이다. 급기야 그는 가발을 쓰고 직장을 다녔다.
그러던 2005년 12월13일,그의 머리카락이 가발이라는 것이 들통나고 말았다.
복서가 꿈이던 그는 직장에 다니면서도 틈틈이 권투 연습을 했는데, 실제 권투 경기 중 그의 가발이 벗겨지는 장면이 텔레비전에 생중계된 것이다.
창피를 당한 것은 물론 신발과 트렁크 낭심보호대 외에는 착용금지 라는 권투 규정을 위반했다는 지적까지 받았다.
다행히 일본복싱위원회에서는 가발 착용에 악의가 없음을 알고 예외를 인정했다.

하지만, 문제는 그 다음이었다. 부업을 금지한 그의 직장 사장이 텔레비전에서 그 장면을 보고 그를 해고한 것이다.

그런데 인생사 새옹지마라고 했던가. 가발이 벗겨져 직장에서 해고된 사연이 일본 전역에 알려지자 가발과 발모제 회사에서 그에게 광고출연을 제의했다.
또한 직장에 다니지 않고, 권투 연습만 한 덕에 그는 2007년 슈퍼 페더급 일본 랭킹 12위에 올랐다.

광고 출연 뒤 발모제를 열심히 발라 머리카락도 자랐다.
그는 가발 사건 2주년 기념대결에서 레게 스타일 가발을 쓰고 링에 오르는가 하면 드라마 태왕사신기의 주인공 배용준머리 스타일을 본뜬 가발을 쓰고 링에 올라 11연승을 거뒀다.

고구치 마사유키는 대머리라는 콤플렉스를 장점으로 승화시키며 인생을 역전시켰다.

 
로그인한 사용자만이 KP댓글을 입력하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 및 회원가입버튼은 상단우측에 있습니다.
소셜 로그인을 통해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밑의 기능을 참고해주세요.
blog comments powered by Disqus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1935
wedianus
2012/03/18
14942
1934
stsimple
2012/03/12
19125
1933
wedianus
2012/02/15
20055
1932
홍석현
2012/02/12
23905
1931
홍석현
2012/02/12
24173
1930
감성의숲
2012/02/06
16737
1929
앨셔
2012/02/06
16480
1928
사랑이란
2012/02/06
18755
1927
안성
2012/02/03
16971
1926
lovepeace
2012/01/31
17245
1925
박수완
2012/01/09
20616
1924
kn6xgkn6xg
2012/01/02
15096
1923
wedianus
2011/12/13
14647
1922
ㅠㅠ
2011/12/10
16506
1921
eunju
2011/12/10
15205
1920
마암
2011/11/26
20563
1919
명품
2011/11/21
19110
1918
wedianus
2011/11/16
17725
1917
gouni0126
2011/11/16
19617
1916
황금당구, 탁구
2011/11/04
190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