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검색하세요
달라스 생활 길잡이, 코리아포탈이 함께합니다
제목
  지금은 그리움의 덧문을 닫을 시간
작성자
류시화
작성일
2010-08-13
조회
8680

세상을 잊기 위해 나는
산으로 가는데
물은 산 아래
세상으로 내려간다
버릴 것이 있다는 듯
버리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 있다는 듯
나만 홀로 산으로 가는데

채울 것이 있다는 듯
채워야 할 빈 자리가 있다는 듯
물은 자꾸만
산 아래 세상으로 흘러간다

지금은 그리움의 덧문을 닫을 시간
눈을 감고
내 안에 앉아
빈 자리에 그 반짝이는 물 출렁이는 걸
바라봐야 할 시간

산꼭대기  [2010-08-13]
그리움만으로 내 자신을 채울수없다 미래를 향해 돌진!
 
로그인한 사용자만이 KP댓글을 입력하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 및 회원가입버튼은 상단우측에 있습니다.
소셜 로그인을 통해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밑의 기능을 참고해주세요.
blog comments powered by Disqus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735
나의동기
2010/03/17
7310
734
ㅠㅠㅠㅠ
2010/03/17
6099
733
2010/03/16
6581
732
나의운명
2010/03/16
5752
731
실수는
2010/03/16
5639
730
또명심
2010/03/15
5256
729
일개미
2010/03/15
6749
728
말한다
2010/03/15
5593
727
글이사람을만든다
2010/03/15
5750
726
행복
2010/03/14
6702
725
슬픈연가
2010/03/14
6432
724
나의꿈
2010/03/14
5105
723
화이팅
2010/03/14
5428
722
약속
2010/03/13
6832
721
2010/03/13
5262
720
열매
2010/03/13
5526
719
토끼
2010/03/13
5743
718
명심보감
2010/03/12
5538
717
귤까기
2010/03/12
6524
716
눈물뚝둑
2010/03/12
4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