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검색하세요
달라스 생활 길잡이, 코리아포탈이 함께합니다
제목
  갈대
작성자
용산구리
작성일
2010-08-13
조회
9892

언제부턴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
갈대는 그의 온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바람도 달빛도 아닌 것,
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
제 조용한 울음인 것을
까맣게 몰랐다.

산다는 것은 속으로 이렇게
조용히 울고 있는 것이란 것을
그는 몰랐다.

 
로그인한 사용자만이 KP댓글을 입력하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 및 회원가입버튼은 상단우측에 있습니다.
소셜 로그인을 통해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밑의 기능을 참고해주세요.
blog comments powered by Disqus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1695
정무흠
2011/04/03
17473
1694
정무흠
2011/04/03
11634
1693
황금당구
2011/04/03
12663
1692
법향
2011/04/03
12506
1691
황금당구
2011/04/02
16310
1690
정무흠
2011/04/02
17843
1689
정무흠
2011/04/02
18396
1688
정무흠
2011/04/02
16470
1687
정무흠
2011/04/02
17836
1686
정무흠
2011/04/01
12162
1685
정무흠
2011/04/01
12579
1684
정무흠
2011/03/31
16991
1683
정무흠
2011/03/30
17463
1682
정무흠
2011/03/29
17347
1681
정무흠
2011/03/28
13656
1680
황금당구
2011/03/28
14407
1679
한일문화교류(쇼미칸
2011/03/27
13385
1678
정무흠
2011/03/27
12413
1677
황금당구
2011/03/27
12852
1676
황금당구
2011/03/27
13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