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검색하세요
달라스 생활 길잡이, 코리아포탈이 함께합니다
제목
  갈대
작성자
용산구리
작성일
2010-08-13
조회
10593

언제부턴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
갈대는 그의 온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바람도 달빛도 아닌 것,
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
제 조용한 울음인 것을
까맣게 몰랐다.

산다는 것은 속으로 이렇게
조용히 울고 있는 것이란 것을
그는 몰랐다.

 
로그인한 사용자만이 KP댓글을 입력하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 및 회원가입버튼은 상단우측에 있습니다.
소셜 로그인을 통해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밑의 기능을 참고해주세요.
blog comments powered by Disqus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1735
정무흠
2011/04/22
18409
1734
황금당구
2011/04/22
15175
1733
정무흠
2011/04/22
14429
1732
정무흠
2011/04/21
18758
1731
정무흠
2011/04/21
19918
1730
정무흠
2011/04/21
21302
1729
법향
2011/04/19
15755
1728
정무흠
2011/04/19
25094
1727
정무흠
2011/04/19
20500
1726
정무흠
2011/04/18
20940
1725
황금당구
2011/04/18
16547
1724
정무흠
2011/04/17
22554
1723
정무흠
2011/04/17
22450
1722
정무흠
2011/04/17
22320
1721
정무흠
2011/04/17
21844
1720
정무흠
2011/04/17
19243
1719
정무흠
2011/04/16
20166
1718
정무흠
2011/04/16
15522
1717
정무흠
2011/04/16
21461
1716
정무흠
2011/04/15
207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