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검색하세요
달라스 생활 길잡이, 코리아포탈이 함께합니다
제목
  나의하늘은 / 이해인
작성자
감성적나라
작성일
2010-06-06
조회
7089

그 푸른 빛이 너무 좋아
창가에서 올려다본
나의 하늘은

어제는 바다가 되고
오늘은 숲이 되고
내일은 또
무엇이 될까?

몹시 갑갑하고
울고 싶을 때
문득 쳐다본 나의 하늘이

지금은 집이 되고
호수가 되고
들판이 된다.

그 들판에서
꿈을 꾸는 내 마음
파랗게 파랗게
부서지지 않는 빛깔.

하늘은
희망을 고인
푸른 호수

나는 날마다
희망을 긷고 싶어
땅에서 긴 두레박을
하늘까지 댄다.

내가 물을 많이 퍼 가도
늘 말이 없는
하늘

나의하늘은 / 이해인

바다같이  [2010-06-06]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시인입니다^^
 
로그인한 사용자만이 KP댓글을 입력하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 및 회원가입버튼은 상단우측에 있습니다.
소셜 로그인을 통해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밑의 기능을 참고해주세요.
blog comments powered by Disqus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95
thddkwl
2009/04/30
10490
94
Judith
2009/04/30
11551
93
명언이유2
2009/04/29
10343
92
명언이유
2009/04/29
9695
91
우훕^^
2009/04/29
11279
90
soso
2009/04/29
9531
89
명박
2009/04/29
9922
88
Judith
2009/04/29
11210
87
위대한 반전
2009/04/27
9293
86
약점....
2009/04/27
10784
85
후훗
2009/04/27
10577
84
고품격
2009/04/27
9059
83
스님
2009/04/27
10126
82
잘살자
2009/04/27
11269
81
지금
2009/04/27
9834
80
행복
2009/04/26
10209
79
성공하자
2009/04/26
10665
78
Judith
2009/04/25
9234
77
morimori
2009/04/25
11782
76
엄친아
2009/04/24
50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