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검색하세요
달라스 생활 길잡이, 코리아포탈이 함께합니다
제목
  나의하늘은 / 이해인
작성자
감성적나라
작성일
2010-06-06
조회
8324

그 푸른 빛이 너무 좋아
창가에서 올려다본
나의 하늘은

어제는 바다가 되고
오늘은 숲이 되고
내일은 또
무엇이 될까?

몹시 갑갑하고
울고 싶을 때
문득 쳐다본 나의 하늘이

지금은 집이 되고
호수가 되고
들판이 된다.

그 들판에서
꿈을 꾸는 내 마음
파랗게 파랗게
부서지지 않는 빛깔.

하늘은
희망을 고인
푸른 호수

나는 날마다
희망을 긷고 싶어
땅에서 긴 두레박을
하늘까지 댄다.

내가 물을 많이 퍼 가도
늘 말이 없는
하늘

나의하늘은 / 이해인

바다같이  [2010-06-06]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시인입니다^^
 
로그인한 사용자만이 KP댓글을 입력하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 및 회원가입버튼은 상단우측에 있습니다.
소셜 로그인을 통해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밑의 기능을 참고해주세요.
blog comments powered by Disqus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595
감동
2009/12/31
8142
594
ㅠㅠ
2009/12/31
6469
593
인삼뿌리탕
2009/12/30
6002
592
한비야
2009/12/30
5703
591
2009/12/30
6470
590
호랑이
2009/12/29
6518
589
2009/12/28
5610
588
인기없어
2009/12/27
7116
587
쌍그네
2009/12/27
5621
586
여린
2009/12/26
7135
585
선덕여왕중
2009/12/26
6025
584
공부
2009/12/25
6523
583
더듬더듬
2009/12/25
6269
582
올레!!
2009/12/24
12275
581
올레!!
2009/12/24
5514
580
항구도착
2009/12/23
6361
579
2009/12/23
6660
578
꽃보다여왕
2009/12/23
6485
577
참새머리
2009/12/22
6841
576
사랑의노래
2009/12/22
67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