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검색하세요
달라스 생활 길잡이, 코리아포탈이 함께합니다
제목
  매일매일 따라다니며 그의 곁에 있는 그림자가 있었습니다.
작성자
나의그림자곰
작성일
2010-05-02
조회
5489

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에게는 매일매일 따라다니며 그의 곁에 있는 그림자가 있었습니다.
그림자는 말없이 그의 곁을 지켰습니다.
어느날, 질투심 많은 바람이 그의 곁을 지나며 말했습니다.
"왜 그림자에게 잘해주세요?"
그는 "그림자는 항상 내 곁에 있어주기 때문이지.."하고 말했습니다.
바람이 다시 말했습니다.
"핏, 아니에요. 그림자는 당신이 기쁘고 밝은 날만 잘보이지, 어둡고 추울때는 당신 곁에 있지 않았다고요."
생각해보니 그는 화가 났습니다.
그리고 그림자에게 가서 "더 이상 내 곁에 있지 말고 가버려!
하고 말해버렸어요.
그 한마디에 그림자는 조용히 사라졌답니다.
그후로 그는 바람과 함께 즐겁게 지냈습니다.
그것도 잠시, 잠시 스친 바람은 그저 그렇게 조용히 사라져 버렸습니다.
너무나 초라해져 버린 그는 다시 그림자를 그리워하게 되었답니다.
"그림자야! 어디있니? 다시 와 줄 순 없을까? 언제나 그랬던것처럼.."
어디선가 그림자는 다시 나오고, 조용히 있어주었습니다.
그리고 그림자는 이렇게 말했지요.
"난 항상 당신 곁에 있었답니다. 다만 어두울때는 당신이 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왜냐고요? 힘들고 어두울때는 난 당신에게 더 가까이..가까이...다가가고
있었기 때문이에요.너무나 가까이 있어서 당신이 바라볼수가 없었나봐요"
....................................................................

이렇듯...우리는 외롭구 쓸쓸하다구 느끼는 순간도 설상 혼자는 아니랍니다..^^

날개  [2010-05-02]
ㅠㅠ 감솨감솨
공초  [2010-05-03]
열심히 일하면 사라집니다
 
로그인한 사용자만이 KP댓글을 입력하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 및 회원가입버튼은 상단우측에 있습니다.
소셜 로그인을 통해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밑의 기능을 참고해주세요.
blog comments powered by Disqus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1735
정무흠
2011/04/22
16109
1734
황금당구
2011/04/22
13312
1733
정무흠
2011/04/22
12474
1732
정무흠
2011/04/21
16527
1731
정무흠
2011/04/21
17917
1730
정무흠
2011/04/21
19318
1729
법향
2011/04/19
13167
1728
정무흠
2011/04/19
21784
1727
정무흠
2011/04/19
17748
1726
정무흠
2011/04/18
18015
1725
황금당구
2011/04/18
14326
1724
정무흠
2011/04/17
19687
1723
정무흠
2011/04/17
20138
1722
정무흠
2011/04/17
19958
1721
정무흠
2011/04/17
19608
1720
정무흠
2011/04/17
17048
1719
정무흠
2011/04/16
18031
1718
정무흠
2011/04/16
13448
1717
정무흠
2011/04/16
19317
1716
정무흠
2011/04/15
18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