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한 여자를 만났어요
그녀도 절 많이 사랑합니다
어느덧 시간이 흘러 우린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 있어요
우린 한번씩 상처를 한 사람들이에요
또 다시 상처를 받고 싶지 않기 때문에 무척 조심스럽게 다가가고 있어요
시간이 흘러 요즘은 우리집에 와서 밤도 지내고 갑니다.
그런데 이 여잔 사회성이 좀 많아요 무척 활달하죠..
살림도 잘하고 꼼꼼하기도 해요..
와이프로서 손색이 없을거 같은데...
남자친구가 무척 많아요
성격이 활달해서 그런거 같아요
어느날 내가 감기가 걸려서 약을 먹고 일찍 잠이 들었어요
자다가 깨 보니 이 친구가 없더라구요..
집에 갔는줄 알고 난 문자를 보냈죠..
한 시간 후 전화가 왔어요
집에 오는중이라고..
시계를 보니 새벽 3시40분..
남자친구랑 술 마시고 왔어요
많이 취했더라구요..
그냥 심심해서 친구랑 술 마셨는데 자길 왜 못 믿냐고 하네요??
내 정신 세계에선 도저히 이해가 가질 않거든요..
그녀의 나이는 35세에요..
난 나이가 좀 많구요..
요즘은 이런 것이 일반적인건가요?
내가 너무 고리타분한 건가요?
여러분의 조언을 부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