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ㅋ’의 연속성
- ‘ㅋ’를 10번 이상 난사하면, 대부분의 사람이 " 아 저사람은 정말 웃긴가보다 " 라고 생각한다.
ex) A: 나 방구 꼈어
B: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A: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ㅋ’를 2~3번 쓰면, 대부분의 사람이 "할말이 없나 보군" 라고 생각한다.
ex) A: 나 설사했어
B: ㅋㅋㅋ
- 'ㅋ'를 한번쓰면, "듣고는 있지만 할말이 없을 때" 혹은 "내가 잠수가 아니라는 것을 표현할 때" 를
나타낸다고 할 수 있다.
ex) A: 불타는개갈비가 책상에 앉았어
A: 근데 내가 펜을 빌리러 갔는데
A: ... 듣고 있어?
B: ㅋ (순간적인 자동반사, 뜨끔하는 마음)
B: 응 말해
A: 근데 글쎄 그 펜이....@$@!#%^
2. “앜ㅋㅋㅋㅋㅋ미치겠닼ㅋㅋㅋㅋㅋㅋㅋ”의 신비함
'아'를 쓰고 'ㅋ'을 쓰면 '앜'이란 단어가 형성된다.
고로, ‘앜’, ‘닼’같은 경우 앞뒤 볼 것 없이
그저 웃긴 감정이 이끌린 대로 타자를 침으로써
자신의 즐거움을 표현하려 했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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