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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퀸 이효리의 공항 패션이 홍콩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효리는 청바지 광고 촬영을 위해 지난 26일(현지시각) 홍콩을 방문했다. 패셔니스타로 유명한 스타인 만큼 홍콩 언론은 이효리의 공항 패션에 관심을 드러내며 카메라를 들고 그녀를 기다렸다.
하지만 이효리는 화려하게 나타날 것이라는 언론의 예상과 달리 수수한 옷차림으로 등장했다. 화장기 없는 모습에 헤어 스타일링도 없이 등장한 것. 카키색의 점퍼와 평범한 색의 레깅스를 입은 이효리는 연예인 같지 않은 모습이었다.
하지만 홍콩 언론은 오히려 이효리의 평범한 옷차림에 후한 점수를 줬다. 이들은 "한국 최고의 스타인데도 거만한 모습은 전혀 찾아 볼 수 없었다"며 "옷차림에서 그녀의 성격이 드러났다"고 전했다.
또 "수수한 옷차림 속에 섹시함이 숨겨져있다"며 "무대에서는 화려하지만 실제로는 털털한 성격인 것 같다. 공항을 찾은 팬들에게 친절한 행동을 보여 준 것도 감동적이었다"고 보도했다.
한편 이효리는 퉁뤄안에 위치한 호텔에 머문 후 예정된 광고 촬영 일정을 소화했다.
[티브이데일리=김지현 기자 김은혜 중화권전문기자 win@tvdaily.co.kr/사진=중신왕]
최근 한 청바지브랜드 광고촬영을 위해 가다가
팬 중 한명이 넘어져서 부축해줬다는
홍콩공항의 이효리
이효리 Oh! Boy 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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