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북한에 외국의 각종 미디어가 몰려들면서 주민들이 외부 세계에 대해 더욱 긍정적인 인상을 가지게 됐다는 분석결과가 나왔다.
10일 연합뉴스는 미국 미디어 컨설팅 업체 `인터미디어`의 보고서를 인용,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0-2011년 탈북자와 북한 출신 난민 650여명을 인터뷰한 결과 이들 가운데 절반 가까이는 북한에 있을 때 가장 손쉽게 접할 수 있는 매체인 외국 DVD를 시청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4분의 1가량은 외국의 라디오 뉴스를 듣거나 TV 뉴스를 시청한 적이 있고 TV시청자 가운데는 3분의 1가까이 국경지대에서 외국 방송을 시청하기 위해 TV를 개조해본 경험이 있다.
또한 북한 엘리트 계층들은 컴퓨터와 USB, 불법 중국산 휴대전화 등을 이용해 외부로부터 다양한 정보를 접하고 있다.
인터미디어는 북한 주민들 가운데 많은 수가 외부 세계의 정보를 접하지만 북한은 아직까지 가장 폐쇄적인 미디어 환경을 가지고 있으며 주민들의 인식이 이런 정권에 대항할 만한 수준에 이르지는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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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이런 기사를 가지고 이런 재미있는 영상을 만들 줄이야.. 참 재밋네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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