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라 매듭은 문헌상의 기록이나 유물로는 배울 수가 없다. 오직 사람의 손에서 손으로 이어져 긴 세월동안 전승되어 왔다. 매듭을 맺는 끈목을 다회(多繪)라 하고, 이 매듭이나 끈목은 옛 복식이나 의구의 장식으로 사용되어 왔다. 특히 조선시대에는 매듭과 끈목, 술은 실생활에 쓰이지 않는 곳이 없을 만큼 그 용도가 다양해 조선시대 말기 서울의 시구문(지금의 왕십리) 근처에는 매듭을 생업으로 하는 집들로 한 동네를 이루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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