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19세 드라마에 그룹 '빅뱅'의 탑과 승리의 출연이 긍정적으로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빅뱅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탑과 승리가 '나의19세' 출연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고 이달 말 결정할 것"이라며 확답은 하지 않았다.

실제 탑은 2009년 하반기에 방영되는 첩보액션드라마 '아이리스'에 캐스팅 되었으며, 승리 또한 전쟁 영화 '71'출연이 확정되었다.

한편, 한일 합작 텔레시네마 '나의 19세'는 19세 주인공 3명과 이들을 쫓는 형사 1명의 쫓고 쫓기는 청소년 서스펜스 물이다.

'나의19세' 남자 주인공으론 탑, 승리가 캐스팅 리스트에 올라온 반면 여자 주인공으로는 '여자빅뱅'의 '산다라박'이 현재 캐스팅 물망에 올라있다.

또한 '나의 19세'는 일본 드라마 '하얀거탑', '굿력', '엔진' 등을 쓴 화려한 경력의 이노우에 유미코가 극본을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텔레시네마는'는 10가지 에피소드로 이루어진 옴니버스 형식으로 제작되며 첫번째 에피소드인 '천국의 우편 배달부'에는 영웅재중의 출연이 확정되었다.

'천국의 우편 배달부'에서 영웅재중은 혼령이 돼 현실 세계를 떠도는 식물인간 '신재준'역을 맡았다. 반면 유일하게 '신재준'(영웅재중 역)의 혼령을 볼 수 있는 '조하나' 역은 한효주가 맡았다.

탑과 승리의 출연이 확정될 경우 동방신기와 빅뱅간의 연기대결도 기대되는 '텔레시네마'는 9월 이후에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 방송될 예정이다.



제작 관계자는 또한 "한일 공동 제작이니 만큼 7개의 작품 주인공들도 모두 한류스타들이 언급되고 있다"며 관심을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