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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차차차] 추궁당하는 동자 '사면초가'
작성자
체리
작성일
2010-01-03
조회
6470


 

완전 사면초가 상태인 동자

 

나사장의 폭로로 동자가 이미 신욱이 윤정의 남편임을 알았었다는 사실을 알게된 윤정

 

심한 분노와 배신감에 휩싸여 동자에게 섭섭한 마음을

무섭도록 차갑게 토로하는데,

 

동자도 나름 이유가있어노라 하소연 하며 변명을 해보지만

눈 뒤집힌 윤정이 곱게 받아들일리가..

 

신욱이 기억이 돌아왔든, 안돌아왔든

그 사실을 알고 있으면 적어도 가족이면 윤정에게 알려야 하지 않았을까..

하는게 윤정이나 수현이 생각인데

 

동자의 한순간의 선택이 돌이킬수 없는 불신의 결과를 초래하고야 말았다.

 

이를 들은 수현도 동자에게 곱지않은 마음을 갖는건 당연한 거겠지..

 

하지만 진우와 나윤의 일도 꼬이고, 또 이미 강회장이 한 가정을 꾸리고 살고 있던 터인지라

쉽게 윤정에게 사실폭로하는게 어려웠던 동자가 아닐까..

 

 

 

 

어차피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자신의 아들 진우의 혼사가 더 우선이었을지도..

아니면 현재상태의 나사장-강회장, 윤정-준우

대로 사는게 모두가 행복해지는 최선의 길이라고 느꼈는지도 모른다.

 

뭐 어쩌겠나... 이미 물은 엎질러졌고 윤정은 배신감에 휩싸였고

시어머니가 아는건 시간문제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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