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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화요비눈물, 그녀는 진심?
작성자
알쏭달쏭
작성일
2009-02-19
조회
14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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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비눈물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18일 방송된 SBS '김정은의 초콜릿'에 린, 지선과 함께 출연한 화요비가 가수 환희와 가상부부를 체험했던 이야기 도중 눈물을 흘렸다.

이날 화요비는 "가상 결혼으로 배운 게 있다"며 "그동안 내가 표현하는 만큼 상대도 표현해야 사랑하는 것으로 생각했는데, 표현하는 것과 실제 마음크기는 비례하지 않는 것 같다"고 밝혔다.

화요비는 MC 김정은이 "'개똥이'라는 애칭을 개인적으로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자 "친근하고 입에 착착 감기는 이 애칭이 맘에 든다. 남들은 웃기고 기분 나쁜 애칭이었을지 모르지만 내게는 가장 기억에 남는 추억이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린은 "나는 '원숭이'라는 애칭 있었다"며 "연인과 헤어진 후 나는 정말 가수 엠씨몽만 지나가도 마음이 아프고 동물원에서 원숭이만 봐도 슬펐다"고 덧붙였다.

그런데, 린의 이야기를 듣던 화요비가 갑자기 눈시울을 붉히며 눈물을 쏟아내며 출연진들은 당황했고, 객석은 의아해 했다. 결국 화요비는 감정을 추스르기 위해 대기실로 향했다.

영화 '맘마미아' OST인 '댄싱 퀸'을 열창하며 폭발적인 무대를 선보였던 화요비가 왜 갑자기 가상결혼 이야기에서 눈물을 흘렸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화요비는 8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환희와 이별을 한 바 있다.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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