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혜영의 고등학교 시절 사진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의 '조영구가 만난 사람들'에서 이혜영의 고등학교 시절 사진을 방송최초로 공개했다.

20년 전 인천 신명여고 재학 중일 때 찍었던 사진 속 이혜영은 투명하리만큼 하얀 피부에 오뚝한 콧날과 갸름한 턱선을 겸비하는 얼짱 외모로 눈길을 끌었다. 이혜영은 "소문을 듣고 남학생들이 많이들 오긴 했다"며 학창시절 미모로 남학생들의 마음을 들끓게 했다고 밝혔다.

이혜영은 30대 중반을 넘어선 나이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20대보다 탱탱한 피부와 몸매로 각광을 받았다. 이혜영은 2년만에 안방극장 복귀작인 MBC 월화드라마 '내조의 여왕'에서 팬들에게 "너무 예뻐졌다"는 평가를 받으며 한층 젊어진 아름다움을 과시해왔을 정도다.

최근 패션잡지 '얼루어'와 함께 찍은 화보 속 이혜영은 20년 전인 고등학교 때 찍은 사진이 별반 다르지 않다는 점에서 이혜영의 미모 유지비결에 관심이 쏠린다.

이혜영은 평소 늙지 않는 비결을 운동이라 꼽으며, 일주일에 2~3차례는 운동하는 것을 빼먹지 않을 정도로 자신을 가꾸는 것에 철저하다. 드라마 촬영을 앞두고 4kg을 감량하고 난 후 예전부터 한층 젊어진 이미지를 선보이고 있다.

한편 이혜영은 '내조의 여왕'에서 고등학교 시절 자신에게 괴로움을 줬던 천지애(김남주 분)를 부하직원 아내로 만나 천지애를 골탕 먹이는 악녀 양봉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또 최근 출간한 '뷰티바이블'은 일주일 만에 5만부 판매를 돌파하며 베스트셀러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