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제가 주인집 마당을 가운데 끼고 지은 조그만 게스트하우스에서 살고 있고 컴케스트 케이블이 들어옵니다. 문제는 집 구조가 문제인지 라우터로는 제 컴이 수신을 잘 못받는데 유선으로 하면 문제가 없죠..주인집도 마찬가지라서 제가 모뎀을 가지고 있으면 그쪽에서 수신이 잘 안됩니다.
사정이 이러니 거의 2년동안 은근히 인터넷 때문에 스트레스가 장난이 아니었죠. 6개월 정도 모뎀을 주인집으로 옮긴 후 저는 그냥 동네에 아무거나 잡히는 거 쓰고 있었는데 그나마 이제 아무것도 안 잡힙니다.
서론이 좀 길었는데...제가 궁금한 것은 컴케스트에서 모뎀을 하나 따로 주면 아무문제 없을 것 같은데..한 2년전 어카운트를 따로 내야한다는 답변에 주인집도 그 뒤로 계속 컴케스트에 컴플레인을 해도 그쪽에서 별 신통한 해답을 주지않고 시간만 끌기에 주인집도 지친 것 같고 ... 모뎀을 가지고 있으니 별 문제 없고..이제 저만 계속 주인집에 말을 하다가 저 또한 신경질에 짜증에 미치겠습니다. 영어도 잘 안되는데..
집 렌트비에 인터넷비는 반반 부담하고 있는데.. 그동안 아무말 없이 돈만 낸 것도 아깝지만 더 답답한 건 그나마 잡히던 동네 아무개의 사라짐이라서..
안되는 영어지만 직접 컴케스트에 찾아가서 모뎀하나 더 달라고 하려구요..
한 집인데 어카운트가 두 개일 수도 있는지 또 제가 가서 모뎀 달라고 하는 게 무식한 짓인지..사전에 미리 알고라도 가려고 질문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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