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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RE]크레딧 관리는요..
작성자
다이애나
작성일
2008-12-08
조회
5759

미국은 신용이 최고다. 물론 현금이 평생 무한정으로 쏟아져 들어와 주체할 수 없는 사람은 예외다.

매사를 돈으로 해결하면 되기 때문이다. 그렇지 못한 99%의 생활인은 크레딧이 좋아야 미국생활이 윤택해진다. 신용사회인 미국에선 크레딧이 나쁘거나 없으면 매사에 장애물에 부딪히게 된다. 미국에선 자동차 구입, 주택구입 및 임대, 기타 물건 구입시 대부분 현금 대신 은행 융자를 통한 할부금(Payment) 형식으로 구입한다. 이 때 높은 크레딧의 소유자는 물건구입이 아주 용이하고, 편리하기까지 하다.

물론 현금을 사용해도 된다. 그러나 현찰구매는 결코 이후의 크레딧 하고는 전혀 무관하다. 할부금을 착실하게 납부하면 그것이 곧 은행에 대한 신용이 되고, 이것이 쌓이면 높은 크레딧의 소유자가 되는 것이다. 은행을 상대로한 크레딧이 무엇보다 중요한 건 다름 아니라 언젠가는 반드시 이를 통해 큰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곳에서 나고 자란 이민 2세들의 경우는 조금 다르겠지만 미국생활이 짧은 이민 1세대들은 보통 자동차 구입을 통해 크레딧 쌓기의 관문에 들어선다. 차 값의 30%이상을 선금지불(downpayment)하고 나머지를 은행융자로 대체, 할부금을 납부함으로써 크레딧을 쌓기 시작한다.

주택구입의 경우는 최초에 목돈이 들어가고, 가구는 의외로 융자 조건이 까다롭다. 융자가 가장 손쉬운 게 바로 자동차 구입이다. 은행의 입장에서 볼 때 할부금을 갚지 않을 경우 자동차는 언제든 끌어갈 수 있지만 가구는 남의 집에 들어가 물건을 압수하거나 강제로 징발할 수 없다는 미국법에 의해 대출후 불량고객 처리에 어려움 따르기 때문에 까다로울 수밖에 없다는 얘기다.

크레딧을 쌓을 수 있는 또 하나의 좋은 방법은 신용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하는 것이다. 신용카드의 경우는 일단 어느 정도의 크레딧이 있어야 발급되기 때문에 그 자체로 크레딧의 정도를 말해주며 연체 없이 제대로만 사용하면 일정한 기간이 지난 후에 사용 한도 및 대출(Loan) 한도가 부쩍 늘어나게 된다.

신용카드와 용도가 비슷한 것으로 주유카드(Gas Card)라는 게 있다. 주유카드는 정유회사에서 자기 제품의 판매량을 늘리기 위한 목적으로 크레딧이 좋은 사람에게 발급하는 카드로서 그 회사가 운영하는 주유소에서는 한도만큼 주유하고 한 달 뒤에 변제하는 형태로 사용된다. 말하자면 주유소에 한정된 신용카드라고 할 수 있다.

신용카드에 비해 주유카드는 신청자의 크레딧 등급이 다소 낮더라도 발급받기 쉬우며 이 카드의 사용내역도 자신의 크레딧 역사(Credit History)에 올라가기 때문에 크레딧을 쌓을 수 있는 또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일부 정유회사의 주유카드는 일정기간(보통 1년 이상) 사용내역이 좋은 고객에겐 신용카드 회사와 연결해 단계별로 높은 등급의 크레딧카드(골드까지)를 발급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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