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월 서해 백령도 바다에서 발생했던 천안함(초계함) 피격은 한국은 물론 국제사회에 커다란 충격과 분노를 가져온 사건이었습니다.
한국정부와 군은 이 분야 최고 전문가들로 국제민군합조단(70여명)을 구성하여 사고원인을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방법으로 북한 어뢰 공격으로 침몰된 것임을 밝혀냈지만, 한국 내 일부 언론, 시민단체, 해외 유령교수 등은 합조단의 조사결과가 나오기 전부터 좌초 설?, 미군 오폭 설? 등으로 북한 감싸기에 나섰고, 특히 국민 80%이상과 국제사회(80여개국)가 북한의 소행을 규탄하고 있지만 의혹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들의 의혹주장이 설자리를 잃게 되자, 이번에는 가상천외하게 북한제(製) 어뢰 에 붙어 있는 붉은 부착물질(0.8mm)을 수백 배 확대해 동해바다에만 살고 있는 ‘붉은 멍게’라며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하지만, 국립수산과학원이 어뢰 부착물질 성분과 유전자 분석결과 ‘붉은 멍게’가 아닌 무생물로 밝혀져 이번 의혹도 역시 루머로 그쳤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그동안 천안함 의혹 보도 중심에 서있던 ‘오마이뉴스’ 신문이 어제 ‘붉은 멍게’는 날조된 허구 보도였음을 사과했습니다. 더 이상 천안함이 의혹투성이로 기억되지 않길 바랄 뿐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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