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대지진과 강력한 쓰나미 피해로 원전 방사능 유출사고 등으로 상상을 초월하는 많은 인명, 재산피해와 방사능 공포에 휩싸여 있는 와중에 일본이 중학교 검정교과서에 또다시 독도(한국 영토), 센카쿠, 북방영토를 자신들의 영토란 영유권 주장으로 주변국들과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또한 일본정부의 중학교 검정 역사교과서에 “안중근이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것에 대응해 조선을 식민지화했다”고 노골적으로 역사를 왜곡하고 있어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습니다.

이번 역사교과서의 역사왜곡은 마치 안중근 의사의 의거가 한일 강제 병합에 기여한 것처럼 기술하고 있는데, 일본 내각은 한.일 강제 병합을 1909년 8월 이미 결정해 놓았던 것으로 알려져 있어 안 의사의 이토 히로부미 저격이 1909년 10월 26일이라는 점에서 역사교과서의 왜곡을 그대로 말해주고 있다하네요.

다른 교과서에는 일본이 러.일 전쟁(1904~1905년) 후에 조선 통감부를 설치해 조선의 근대화를 추진했다며, 이와 같이 일본은 자신들의 침략을 근대화라는 명분으로 왜곡하고 있다고 해요. 또한 그동안 일부 교과서에 기술되어 있던 일본군 위안부와 관련한 내용은 올해엔 모든 교과서에서 사라졌다고 하는군요.

이러한 일본의 역사왜곡에 대해 일본 내 양식 있는 학자, 시민단체들 사이에서 심각한 역사왜곡을 우려하고 있다 해요. 그렇다면, 지금까지 한낱 꾸며낸 이야기가 일본의 역사인지 묻지 않을 수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