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살지만, 뉴욕인데도 바퀴벌레도 안 나오는 비교적 깨끗한 곳에 살거든요. 그런데 부엌 찬장에 조그만 벌레들이 득시글 거려요. 찬장안에 넣어둔 간장, 집락안에 넣은 말린자두 그런 거에도 많이 꼬이고 설탕봉지, 쌀봉지 안에도 엄청 많이 생겨버렸어요. 이게 굉장히 조그마하고 날씬한 (?) 벌렌데 (크기는 쌀벌레 만이나 할까요? 한 0.2 센치정도?) 짙은 밤색이에요. 이제 찬장안에 설탕같은 건 안 넣어두는데, 쌀 같은 건 도대체 어떻게 관리해야 할 지 모르겠네요. 쌀벌레는 아니구요, 그냥 납작하고 조그맣고 날씬하고 ^^;;; 그러네요. 이거 어떻게 하나요? 쌀같은 건 또 어디다가 담아야 벌레가 꼬이지 않을까요? 지혜좀 나눠주세요..
유리병 [2010-08-18]
뭐든지 유리병이나 tupperware에 관리 하시는게 좋을거 같네요. 우선 벌레 생긴거 다 버리시던지 햇빛에 신문지 깔고 펼쳐서 벌레 나가게 하시던지요.
비닐 봉지에 넣은건 벌레 생깁니다. 저는 밀가루에서 날라다니는 벌레가 게 생겨서 다 옮기는 바람에(pantry pest)라고 하더군요. 다 버리고 터퍼웨어통이나 유리병에 다 넣거나 아니면 냉장고에 보관해요. 한번 구글 같은데서 pantry pest로 image 검색해서 보세요. 그 벌레의 정체를 알 수 있으면 없애는데 도움이 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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