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쪽 차 100% 잘못이죠. 보험회사에 바로 보고 하셨죠? 저도 파킹랏에서 어떤 할머니가 (제가 먼저 후진을 해서 통로에 나와있는 상태에서) 제 차를 못 보고 후진하다 제 차를 받았는데 100% 그쪽에서 커버해줬어요. 처음에는 그 할머니도 당황해서 저보고 니가 늦게 나온 거 아니냐 뭐 이런 식으로 나오길래 911 전화해서 경찰을 불렀는데 프라이빗 파킹장에서 사고난 건 자기네 관할이 아니라고 오히려 경찰이 화를 내고 가더라구요.-_- 서로 정보를 교환하기 어려운 상황이 아니면 경찰은 개입 안 한다구요. 저는 그 할머니가 처음에 니가 나중에 차 뺀 거 아니냐는 식으로 나와 확실히 하려고 경찰을 부른 건데 경찰이 오니까 오히려 그 할머니는 착한 사람이 되고 제가 마구 나선 형태가 되서 황당했어요. (백인 미국 할머니였어요. 요 순간 인종 차별 좀 느꼈다는...-_- 저 영어도 문제 없거든요.)
그나마 다행이 차의 받힌 위치라든지 모양이 그쪽에서 나를 받은 게 확실히 드러나서 다 커버를 받았지요.
아직 보험 보고 안 하셨으면 바로 전화해서 상세하게 설명하세요. 님은 차 안에서 기다리고 있었고 그쪽이 와서 받았다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