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더 다니는 아들...
킨더후에 이거저거 시키고 싶은데....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네요...
처음엔 소신있게 책도 많이 읽고 엄마랑 대화도 하면서 시간 보내는게 좋다 라고 생각하고 키웠는데..주변에 킨더후에 피아노며 수영이며 과외며 이거저거 배우러 다니느라 바쁜 한국 아이들 보면서 내가 잘 하고 있나 하는 걱정이 자꾸 듭니다.
소신도 사라지고....
소신은 무슨 소신이야? 돈 없으니 나를 위로 하려고 내 스스로 만든 변명인게지...라는 생각까지 어쩔땐 드네요....
아이들 먼저 키우신 맘님들....저에게 올바른 교육 지침을 주세요... 궁금합니다.
지청 [2010-05-18]
저도 아이가 하나라서 없는 살림이지만 아이 어릴때부터 이것저것 제 여건이 허락하는한 많이 시켰는데요.
지금 생각하면 제일 잘한것이 책 같이 많이 읽고 같이 이야기한 시간들입니다. 수영도 5살되기전 부터 가르쳤는데 오히려 너무 어려서 수영 레벨올라가는데 좀 더 걸렸고 차라리 나중에 1~2학년때쯤 시작한 아이들은 금방금방 레벨 올라가더라구요.
지금 잘하고 계신거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전 지금도 제가 제일 잘한것중 하나가 아이랑 책 많이 읽은거라고 생각합니다.
엄마가 [2010-05-18]
아이와 함께 대화하고 놀이하고 책읽는것만큼 좋은교육이 있을까요?
아이의 가슴에 사랑이 무엇인지, 믿음과 책임이 무엇인지 가르쳐 주는일이야 말로, 피아노학원이니 태권도 학원이니 보다 더 훌륭한 아이로 키우는 지름길이라는 생각입니다. 저도 아직 애가 어리지만 최대한으로 많은시간 할애해서 함께할 생각입니다. 학교들어가면 과외활동으로 학교에서 이것저것 배우는것 많은텐데 초등이전이라도 엄마랑 많은시간 보내야 하는거 아닐까요??
로그인한 사용자만이 KP댓글을 입력하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 및 회원가입버튼은 상단우측에 있습니다.
소셜 로그인을 통해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밑의 기능을 참고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