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집에서 쉬는 관계로 우울증이 생길 위기가 몇번 있었더랬죠.ㅜ.ㅜ 매일 엄마가 차려주는 밥만 먹고 공부하다가 생전 안해보던 일을 집에서 하려니...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더라구요. 더 나이들기 전에 일이나 공부를 해 보고자 하는데... 남편이 이제 달라스로 간다네요. 샌프란은 문과쪽으로 괜챦은 학교라도 많지만... 달라스는 인지도 있는 학교를 들어보질 못해서요... 그곳 생활하기는 어떤지... 여러가지로 모르기에... 남편따라 달라스로 가야할지 갈팡질팡이에요. ㅜ.ㅜ 차라리 한국에 나가서 제 케리어 쌓는 발판을 먼저 마련해볼까... 별의별 생각을 다 해봅니다.
달라스 어떤지 알려주세요
Rose [2010-05-05]
한국교회, 식당, 그러서리 많고 살기 편하고 집값 저렴하고...가을엔 오클라호마, 알칸사스로 단풍구경 다니고 여름엔 근처에 호수가 여러개 있으니 보트타고 놀고..남부에서는 그래도 델라스가 최고죠.
로키 [2010-05-05]
저는 달라스에서 살았었는데요, 사람들도 참 포근하고 좋구요, 교회가 많아요. 그래서 가시면 교회다니시면서 친구분도 사귀시면 좋을거예요.
한국 식당도 많고, 백화점도 많고, 한국 비디오가게.... 등등 있을건 다있어요. 근데 샌프란에서 살다가 가시면 좀 조용해서 처음엔 싫을수도 있지만, 사시다보시면 더 좋을거예요.
온선 [2010-05-05]
전 달라스가 한국사람이 많아 한국식당, 한국가게들이 많고 샤핑할 곳도 많다는건 좋았는데 여름이 너무 덥고 길어서 6월부터 9월까지는 outdoor activity를 하나도 할 수 없다는게 너무 싫었어요.
겨울싫어 [2010-05-05]
겨울 긴데 사는 것 보다 나을 것 같네요. 샌프란시스코는 추운 여름, 여름같지 않은 여름으로도 유명하잖아요? 달라스든 어디든 안추운 곳이 그립습니다.
달라스최고 [2010-05-05]
여름 길지만 딴도시들보담 냉방이 훨씬 잘되있어서 더운거 못느끼구 살아요. 겨울 짧지만 그래두 가끔 눈두 오구 한답니다.
요즘은 거의 80도가량 올라가지만 또 이러다 느닷없이 추워지기두하곤 해요. 무엇보다두 물가 싸구요 샌프란에서 집살돈 있으면 그돈 가지구 여기선 좋은곳에 집 두채두 사요. 제친구가 샌프란에 살았었기때문에 여러가지로 비교가 되더라구요. 한인마켓두 많구 교회두 많구....
살기엔 최고죠. 왜 남편과 떨어져서 한국엘 가시려구 해요.
여기 달라스 아주 좋아요. 언능 오세요
저도 [2010-05-05]
맨날 달라스 가서 살고싶은 생각이 굴뚝같아요.. 지금 너무 추운데 살아서 싫어요.. 기름값도 싸고 집값도 싸고..아파트 렌트비야 비싼덴 비싸지만요.. 어쨌든 쇼핑몰이며 아울렛 많고 차막히는 대도시보다 훨씬 좋아요.. 게다가 부페천국이잖아요.. 스시부페 죽입니다.. 도꾜원.. 오사카.. 그리워요..
라푼젤 [2010-05-05]
달라스 살았었는데...다시 돌아가는게 저희 부부의 최대 목표랍니다..추운거 너무싫어하기때문에 따뜻한 날씨도 좋고, 허리케인도 안오지요..제가 달라스에 4년 살았는데 토네이도는 경보만 울리지 한번도 온적이 없고...자연재해가 없어서 최고... 이제 징그럽기만 하던 메뚜기까지 그리우니..저 중증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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