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일주와 해외여행이 들어있다면 한달에 안됩니다. 전국 일주를 천천히 해보시죠.. 맛집 멎집 같은거 자세히 찾아보시구요.. 전 기차를 탔었거든요. KTX 말구요.. 조금 더 천천히 가는거.. 돌아돌아 가는거 특급 같은걸 타면 시골 구석구석을 구경할 수 있어요.. 철길 따라 아직도 남은 초가집 담장도 구경할 수 있구요... 옜날식 기차에서 파는 귤 오징어 다방커피.. 그런거 사먹어가면서요... 정겨운 시골 서민들하고 어울려 보는거 재미있답니다.
부산가시면요.. 태종대를 꼭 가세요. 거기서 천천히 걸어 등대까지 완전히 내려가세요.. 그리고 그 아래서 파는 파전하고 생선회 이런걸 조금 사드시구요.. 등대 아래 바닷가 바위에 앉아서 석양에 해가 지는 것을 아무말 없이 구경하는거예요. 이럴 땐 잠시 첫사랑 생각해도 죄가 안된다고 봅니다.^^
제주도를 가족끼리 한번 가보시면 좋구요... 아.. 제주도 가고 싶어요. 먹을거 많지 놀기좋지... 혹시 아이들이 있다면 체험캠프 같은걸 같이해도 되는데 싱글 같아보이시네요..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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