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았던 곳이라 반가워서 글 남겨요~

우선 살기 정말 좋습니다!! 날씨요.여름엔 그다지 덥지 않고 겨울엔 그다지 춥지 않고 거의 사계절 내내 화창하니 끝내주고요.

작은 도시지만 워낙 돈 많은 사람들이 사는 곳이라 class~가 있어서 분위기도 좋고 안전하고 친절하고요.
한국 사람들은 비싼 동네라 그런지 교포분들은 많지 않지만 요즘 한국에서 추천하는 유학지역으로 꼽혀서 그런지 어학연수나 유학을 많이 와서 학생들이 많아졌어요. 한인마켓은 한군데 있는데 동네 구멍가게정도로 작지만 급하게 필요한건 구할 수 있어요. 그거보다 쬐끔 큰 중국마켓도 있구요.작은 일본 마켓도 있어요.

대신 엘에이까지 차로 2시간 정도면 가니깐 가끔 가서 한국장을 잔뜩 봐오기도 해요. 한국 분들 사귀면 같이 가기도 해요.가서 맛난 것도 먹고 오고요. 전공이 뭔지 모르겠지만 그 학교에 포닥으로 오신 한국분들 꽤 있으시니 정보 교환도 잘 될꺼예요. 프리챌에 클럽이 있어요.

암튼 아름다운 산타바바라로 가시게 되면 정말 좋으실꺼예요.
저도 다시 가고프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