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싱가포르에서 한 미 일을 비롯한 20여 개국 국방장관 및 군 관계자들이 참석한 제 11차 아시아 안보회의가 열렸습니다.
이번 회의는 북한의 핵실험, 장거리 미사일 발사와 더불어 중국, 일본, 필리핀 등 아시아 국가 간에 치열한 영유권 분쟁이 벌어지는 등 한반도 위기 상황 속에 열리는 회의였던 만큼 북한의 위협과 한반도 정세에 대한 평가와 대응방안 등이 논의 되었는데요.
특히 한국의 김관진 장관은 안보회의 외에 미국 일본과 3자회담의 시간을 갖은 것은 물론 호주와 인도 등 주요 참가국 국방장관과 양자대담을 하며 지역 안보 정세와 한반도 안보 환경 구축에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아울러 이번 회의에서 가장 중점이 되었던 것은 전 세계를 위협하는 북핵 문제였는데 각국이 한반도 안정과 평화를 해치는 북한의 도발에 대해선 강력한 제재 조치를 취하겠다는 의견을 모은 만큼 이번 안보회의를 가점으로 북한 핵문제가 해결되고 흔들리는 한반도 정세가 다시금 제자리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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